미 “한미일 정상, 북 파병 ‘조율된 대응’ 논의”

김영은 2024. 11. 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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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페루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참전에 대한 "조율된 대응"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4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페루행 기내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북한의 참전에 대해 "세 정상이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3국의 조율된 대응을 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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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페루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참전에 대한 “조율된 대응”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4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페루행 기내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북한의 참전에 대해 “세 정상이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3국의 조율된 대응을 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크라이나에 맞서 싸우기 위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중대한 전개”라면서 세 정상이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이번 3국 정상회의에서 나올 주된 결과물의 하나로 3국 협력 사무국 설치를 거론하면서 3국 협력의 제도적 틀을 구축함으로써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한미일 협력이 계속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 설립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5일 리마에서 3자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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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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