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학원 밀집 노량진에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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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학원, 고시원 등 전파 위험이 큰 청년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오는 19일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통해 집단시설을 이용하는 관내 청년들에게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결핵 예방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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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학원, 고시원 등 전파 위험이 큰 청년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오는 19일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접촉자는 일반 인구집단과 비교하면 결핵 발병 위험이 약 5배 높다. 결핵 감염 사전 차단을 위한 조기 검진 및 예방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이에 동작구는 지역 내 학원 밀집 지역인 노량진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 결핵 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검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익고시원 주차장에서 수험생·취업준비생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료 결핵 검진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 후,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 내부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한다.
촬영 결과 결핵 소견이 나오면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결핵 확진 시에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동작구는 검진자에게 결핵 예방수칙 및 국가결핵관리사업 등을 함께 안내해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통해 집단시설을 이용하는 관내 청년들에게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결핵 예방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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