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영준의 日 동료 세코의 자신감, "인니의 광적 분위기? 우리도 경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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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이자 현재 그라스호퍼 취리히에서 이영준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코 아유무가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완전한 원정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 같다고 승부를 내다봤다.
세코가 속한 일본은 15일 밤 9시(한국 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그룹 5라운드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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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자카르타/인도네시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이자 현재 그라스호퍼 취리히에서 이영준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코 아유무가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완전한 원정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 같다고 승부를 내다봤다.
세코가 속한 일본은 15일 밤 9시(한국 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그룹 5라운드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있다. 세코는 15분 공개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전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세코는 "완전한 원정 경기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것 같지만, 우리는 그런 도전이 많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의 홈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은 7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경기장인 데다, 열광적인 분위기만큼은 아시아 최고라 할 만큼 대단하다. 하지만 일본 선수들도 유럽에서 대부분 활약하고 있어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니 세코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때문에 세코는 "이번 경기는 원정 경기인 만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쳐 있다"라며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며, 어떤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차질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라고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주포 우에다 아야세가 빠진 공백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도 내비쳤다.
세코는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이번 인도네시아전에서는 센터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세코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코는 "팀에 필요한 위치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며, 볼란치와 센터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왔기 때문에 문제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후방에서의 소통과 조율이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라며 "큰 경기일수록 소음으로 인해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지만, 플레이가 중단될 때마다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나름의 대비책도 세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이번 인도네시아전에서 스리백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 점쳐지고 있다. 이타쿠라 코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귀화 공격수를 봉쇄하겠다는 복안이다. 세코의 활약도 일본의 승패 여부에 많은 영향을 끼칠 요소라 할 수 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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