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33% 상승에도 반도체지수 0.03%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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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소폭이나마 상승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03%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5004.50포인트를 기록, 5000선에 턱걸이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146.76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상승했으나 경쟁업체인 AMD는 0.33%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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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소폭이나마 상승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03%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5004.50포인트를 기록, 5000선에 턱걸이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146.76달러를 기록했다.
유명 투자사 오펜하이머가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오펜하이머는 이날 20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이유로 목표가를 기존의 150달러에서 175달러를 상향했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20%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투자 등급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 회사의 분석가 에릭 샤퍼는 “인공지능 가속기에 대한 통신 서비스 업체와 기업의 지속적인 수요로 엔비디아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가 상승했으나 경쟁업체인 AMD는 0.33%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인텔이 0.44%, 퀄컴이 2.21% 상승해 반도체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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