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하고 그린피도 싸다며?"···겨울 골프 여행지로 요즘 뜨는 ‘이곳’ 어디?

강민서 기자 2024. 11. 15. 0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 골프 예약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 4분기 해외 골프예약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4분기 해외 골프 예약 지역별 비중은 태국(29.5%), 중국(18%), 베트남(12.7%), 일본(11.5%), 필리핀(8.3%) 순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분기 해외골프예약 中비중 전년비 2배↑
무비자 정책 영향···짧은 비행시간 등 매력
하이난 해중해GC. 사진 제공=하나투어
[서울경제]

해외 골프 예약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 4분기 해외 골프예약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해외 골프 예약은 10~11월 기준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이 골프여행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하이난, 광저우, 하문/복주, 선전 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데다 명문 골프장과 관광·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다.

하나투어는 겨울 골프 여행 수요에 맞춰 다양한 중국 상품을 선보였다. ‘하문 골프 4일’ 상품은 3박4일 동안 동방·해서국제·남태무·마주CC 등 총 54홀 라운딩과 번화가 관광, 5성급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광저우 골프 5일’은 4박5일간 사자호, 조경, 에메랄드, 그랜드 레이크 CC 등 매일 다른 골프장에서 총 81홀을 즐길 수 있다. 무비자 시행 이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하이난 골프 5일’은 녹희두, 드래곤밸리, 해중해 CC에서 54홀 라운딩이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무비자 정책 발표 후 중국 골프 예약이 전주 대비 약 40% 늘어났다”며 “따뜻한 기후와 짧은 비행시간, 합리적 그린피가 올 겨울 중국 골프여행의 매력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4분기 해외 골프 예약 지역별 비중은 태국(29.5%), 중국(18%), 베트남(12.7%), 일본(11.5%), 필리핀(8.3%) 순으로 집계됐다. 동계시즌(12~2월) 예약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