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外
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 씨가 귀국 후 진행한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경찰대는 지난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씨를 조사했는데요.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씨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자마자 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씨는 마닐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죽어서 갈 것 같아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는데요.
경찰은 "김씨가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고, 귀국하자마자 마약과 관련한 사실관계만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경기 광명시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해 집에 데려가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A씨는 술에 취한 채 초등생 B양에게 신분증을 보여주며 "같이 우리 집으로 가자"고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양은 A씨를 따라가다가 인근 지역아동센터로 도망쳐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경찰은 납치나 살인 등 강력 사건 발생 때 내려지는 최단시간 출동 지령인 코드0(제로)를 발령해 일대를 수색해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만취 상태에서 기찻길을 도로로 착각하고 내달린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세종시 조치원읍의 기찻길 건널목으로 진입해 충북선을 따라 600m가량을 내달린 혐의를 받는데요.
선로를 달리기 전 A씨는 조치원읍에서 주행 중 반대편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부딪히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습니다.
"자동차가 기찻길 위를 주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타이어가 펑크 난 채로 철로에 바퀴가 낀 A씨의 승용차를 발견했는데요.
음주 측정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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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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