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벗기고?"…호박씨 매일 먹으면 몸에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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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호박, 그 속의 작은 씨앗들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리고 호박씨를 껍질째 먹느냐, 껍질을 벗기고 먹느냐에 따라 건강 효과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
껍질이 있는 호박씨는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껍질을 벗긴 호박씨도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이 많아 여전히 건강 간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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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호박, 그 속의 작은 씨앗들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속을 파내면 등장하는 씨앗들은 사실 그냥 버리기 아까운 보물들이다. 호박씨는 단백질, 섬유질, 불포화 지방, 그리고 각종 필수 미네랄을 가득 담고 있어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또 채식주의자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고품질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다양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은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이 전하는 호박씨의 장점과 효능이다.
암세포 성장 억제에 도움
호박씨에는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리그난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암 예방을 위해 식단에 작게나마 호박씨를 더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장과 전립선 건강에 좋아
호박씨 오일과 톱야자 오일을 함께 먹으면 과민성 방광과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중년 남성에게 유익해 배뇨 관련 문제를 줄일 수 있다.
혈압, 심장 건강, 혈당 안정
호박씨에는 마그네슘, 아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이 성분들이 심장과 혈관을 보호하며 혈당까지 안정화해 주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면 간식으로 호박씨 한 줌을 챙겨먹어보자.
수면의 질 높여
호박씨 속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있어 숙면을 돕는다. 또 아연과 마그네슘이 신경을 안정시켜줘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잠이 부족하다면 수면제 대신 자연스럽게 잠을 돕는 호박씨를 먹어보자.
껍질째 먹느냐, 벗기고 먹느냐에 따라 건강 효과 달라져
호박씨는 칼로리가 높아 하루 적정량을 나눠서 먹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호박씨를 껍질째 먹느냐, 껍질을 벗기고 먹느냐에 따라 건강 효과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
껍질이 있는 호박씨는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나트륨이 많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저염 또는 무염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반면, 껍질을 벗긴 호박씨도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이 많아 여전히 건강 간식으로 좋다. 껍질 없이 먹으면 섬유질이 다소 줄지만, 나트륨 함량이 적어 심장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과다 섭취하면 소화 어려울 수도
대부분의 고섬유질 식품이 그렇듯이, 호박씨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껍질이 있는 호박씨는 섬유질이 많으니, 처음에는 조금씩 먹어보고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호박씨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지만, 구워서 먹으면 더 고소하고 향이 살아나며 소화도 편해진다. 또한 구우면 항산화 성분이 증가해 건강에도 더 좋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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