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월 "미국 경제, 금리 인하 서둘러야 한다는 신호 보내지 않아"

김예슬 기자 2024. 11. 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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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현재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금리 인하 속도가 사전에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경제가 금리를 서둘러 인하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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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FOMC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좋다고 여긴다”고 밝히고 있다. 2024.11.0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현재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금리 인하 속도가 사전에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경제가 금리를 서둘러 인하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에서 보이는 강점 덕분에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 "우리 목표와 일치하는 수준에 더 가까운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가상승률은 우리의 2% 장기 목표에 훨씬 더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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