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추진, 테슬라 6% 급락(상보)

박형기 기자 2024. 11. 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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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이 곧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테슬라는 6% 가까이 급락했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특징인 전기차 인센티브 폐지가 에너지 정책 전환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차 인센티브를 폐지하면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테슬라보다 다른 업체가 더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테슬라가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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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로이터통신이 곧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테슬라는 6% 가까이 급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77% 급락한 311.18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이날 트럼프 팀이 광범위한 세제 개혁의 일환으로 전기 자동차 구매자에 대한 7500달러(약 1000만원) 세금 공제 혜택을 없애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특징인 전기차 인센티브 폐지가 에너지 정책 전환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테슬라도 이를 찬성한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인센티브를 폐지하면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테슬라보다 다른 업체가 더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테슬라가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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