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개최

이창우 선수, 대한민국 대표로 아시아 대회 AM클래스 마지막 경기 출전해 시즌 챔피언 도전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에서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 주행 장면. 이창우 선수는 AM클래스 시즌 챔피언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타이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의 월드 파이널 경기가 오는 16일(현지시각)부터 17일까지 스페인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월드 파이널은 2024 시즌 마지막 경기로 유럽, 아시아, 북미 시리즈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자리다. 국내 드라이버로는 이창우 선수가 2년 연속 대회 AM클래스에 출전하며 맹활약 중이고 15일 시즌 챔피언에 도전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JEREZ DE LA FRONTERA) 서킷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 카디스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5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4.4km의 코스로 구성됐다. 해당 지역은 모터스포츠 중에서도 특히 모터사이클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만큼, 현재까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레이싱 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서 뛰어난 성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해 왔다. 대회 차종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와 함께 전 세계 여러 국가를 누비며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했다.

2023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대회 경기 장면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슈퍼카 등 초고성능차에 장착되는 타이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3 시즌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