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개인 통산 A매치 50호골' 손흥민, 역대 득점 2위 등극→1위 차범근과 8골차

주대은 기자 2024. 11. 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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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개인 통산 A매치 50번째 골을 넣으며 역대 국가대표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흥민은 역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일단은 많은 골을 넣어서, 이런 기회를 받는 것조차 너무나도 감사하다. 동료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선수들이 도와줘서 득점했다. 기쁘게 생각한다.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리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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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개인 통산 A매치 50번째 골을 넣으며 역대 국가대표 득점 2위에 올랐다. 1위 차범근(58골)과 격차를 8골로 좁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에 위치한 자베르 알-아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FIFA 랭킹 135위)에 3-1 승리했다.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9분 손흥민이 빛났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도중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그대로 골 맛을 봤다. 이후 한국은 배준호의 추가골을 더해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번 쿠웨이트전을 통해 A매치 통산 50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역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황선홍과 동률이다. 58골로 역대 득점 1위에 올라있는 차범근과 8골 차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현재 32세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당분간 국가대표에서 계속 뛸 전망이다. 차범근의 기록을 넘는 건 시간문제다.

손흥민은 "일단은 많은 골을 넣어서, 이런 기회를 받는 것조차 너무나도 감사하다. 동료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선수들이 도와줘서 득점했다. 기쁘게 생각한다.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리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경기인 팔레스타인전에 대해선 "첫 출발을 잘못해서 팬들이 걱정을 했다. 좋은 컨디션과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잘 준비해서 올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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