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붕어빵 친손녀 재회 뭉클 “사망한 子에 못해준 것 후회”(같이 삽시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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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 헤어졌다가 재회한 친손녀를 공개했다.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의 26세 친손녀가 깜짝 등장했다.
집밖으로 나와 손녀를 기다리던 박원숙은 손녀가 등장하자 빠르게 달려가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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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원숙이 헤어졌다가 재회한 친손녀를 공개했다.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의 26세 친손녀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안절부절못하고 부엌에서 한참 서성이는 모습을 보였다. 친손녀가 자신을 보러 영덕까지 오기로 했다는 박원숙의 말에 혜은이는 이경진, 문희경까지 불러 음식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너무 좋아 어쩔줄을 모르던 박원숙은 “나의 유일한 피붙이. 혈육이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손녀에 대해 “어른들의 일로 인해서, 그리고 어떤 사정에 의해서 헤어졌다. 손녀의 일들도 관련이 있으니까 일일이 내가 다 말할 수는 없다”라며 손녀와 오랜 시간 헤어졌었다고 밝혔다.
집밖으로 나와 손녀를 기다리던 박원숙은 손녀가 등장하자 빠르게 달려가 포옹을 나눴다. 손녀는 벌써 26살이 됐지만, 박원숙은 식탁 가득한 음식을 골고루 담아 제일 먼저 손녀를 챙겼고 “안 먹어도 배부르고 고맙다”라고 감격했다. 동생들은 “할머니를 빼닮았다”라고 박원숙과 붕어빵 같은 손녀의 얼굴에 놀랐다.
손녀의 모든 모습이 예쁜 박원숙은 “고맙다. 그냥 잘 커줘서 고맙다. 학생으로서 본분 다하고 말썽없이 예쁘게 잘 커줘서 고맙고 훌륭한 학생 되어줘서 고맙다”라고 말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박원숙은 “이런 지금과 같은 상황을 전혀 꿈도 못 꿨었다. 얘 만난 것도 그렇고”라고 감격했다.
박원숙은 손녀를 초등학교 입학 전에 본 이후 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졌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다시 연락을 시작했다. 박원숙은 “안 보게 됐을 때는 ‘이제 못 보나보다’라고 생각했다. 자기들끼리 새 생활하는 걸 잘하기를 바랐다. 손녀가 나한테 왔는데 내 상황이 좋아져서 해줄 수 있을 때 다시 만나서 좋았다”라며 “얘 아빠한테 내가 일부러 너무 안 해줬는데 갑자기 그렇게 되고 나니까 너무 후회가 됐다. 얘 만나고는 해주고 싶은 걸 다해주는 거다. 원풀이를 하는 거다”라고 2003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아들을 언급했다.
박원숙은 샤이니 키의 팬인 손녀를 위해 직접 SM엔터테인먼트 사옥까지 찾아갔다. 박원숙은 “얘가 너무 좋아하니까 키가 군대 있을 내가 SM에 가서 사진을 얻어서 손녀한테 줬다. 예쁜 손녀가 좋아한다니까 나도 걔가 좋아지더라. 걔가 얼굴을 찡그리면서 웃는 것도 귀엽다. 나는 키를 만나면 이야기할 거다. ‘우리 손녀가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라며 손녀를 향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할머니와 단둘이 제주도 여행까지 갈 정도로 살가운 손녀는 박원숙과 침대에 누워 추억 이야기를 나눴다. 또 혜은이, 이경진, 문희경에게 직접 준비한 흑염소즙을 건네며 “저희 할머니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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