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안 믿어" 하락 베팅한 개미는 '미소'… 인버스ETF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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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종료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주가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만 수익을 내는 모습이다.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선 인버스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다.
상장 종목 대부분이 하락 거듭하는 가운데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이 ETF 수익률 상위권을 전부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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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8포인트(0.07%) 오른 2418.86에 마감하며 지난 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이어갔던 하락세를 잠시 멈췄다. 대내외 불확실성의 증가와 트럼프 트레이드로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지난 13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8월5일 블랙 먼데이 이후 최저치인 2147.08에 마감하기도 했다.
상장 종목 대부분이 하락 거듭하는 가운데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이 ETF 수익률 상위권을 전부 휩쓸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11일부터 전날까지 ETF 상승률 상위권에는 '200선물인버스2X' 상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기간 KOSEF 200선물인버스 2X가 수익률 14.57%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TIGER 200선물인버스 2X(14.40%) ▲PLUS 200선물인버스 2X(13.91%) ▲KODEX 200선물인버스 2X(13.88%) ▲RISE 200선물인버스 2X(13.82%)로 1위부터 5위까지 전부 인버스 상품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RISE 코스닥150선물인버스(8.33%) ▲KOSEF 코스닥150선물인버스(8.18%)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8.08%) ▲PLUS 코스닥150선물인버스(7.97%)도 수익률 상위권에 자리했다.
증권가에서는 당장 '트럼프 2기' 정책 우려, 고금리·고환율 등 상황에서 증시 상승의 모멘텀이 없는 만큼 당분간 증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지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는 대내외 불확실성 잔존과 업종 쏠림 해소로 추가 모멘텀을 이끌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역사적인 수준의 밸류에이션과 조만간 실적시즌 종료로 기업이익 전망이 추가 하향 조정될 여지가 제한적인 점은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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