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게 야윈 유퉁, 심각 건강 상태 “당뇨 합병증→뇌병변 의심 반마비”(특종세상)

이하나 2024. 11. 1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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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유퉁이 악화된 건강 상태로 우려를 자아냈다.

11월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몽골에서 온 딸 미미와 함께 사는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어지러워하고 쓰러지는 일이 빈번하다는 유퉁은 딸에 대한 수위 높은 악성 댓글을 본 충격에 쓰러져 지난 7월 응급실에 실려갔다.

다리 통증으로 3층인 집까지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었던 유퉁은 딸 장구 수업 후 선생님에게 미미가 사춘기가 왔다는 말을 듣고 심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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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67세 유퉁이 악화된 건강 상태로 우려를 자아냈다.

11월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몽골에서 온 딸 미미와 함께 사는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누나가 마련해준 국밥 가게와 집을 오가며 생활 중인 유퉁은 가게가 가장 붐비는 점심 시간 홀 서빙을 담당했다. 유퉁은 “일 안 하면 내가 누님한테 부끄럽지. 밥 얻어먹고 사는데 내가 이런 일이라도 도와줘야 내가 편하다”라고 했지만, 금세 체력이 바닥나 집으로 향했다.

어지러워하고 쓰러지는 일이 빈번하다는 유퉁은 딸에 대한 수위 높은 악성 댓글을 본 충격에 쓰러져 지난 7월 응급실에 실려갔다. 유퉁은 “혀가 굳어서 말이 안 나오더라. 몸 한쪽이 힘이 다 빠지더라.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는데 잘못하면 뇌출혈이 온다고 하더라”며 “미미를 봐서라도 일단 몸을 추슬러야 한다고 수없이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말했다.

7월에 쓰러진 후 유퉁은 오랜 지병인 당뇨 합병증으로 잠시 쉬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뇌병변이 의심된 반마비 증세까지 보였다.

다리 통증으로 3층인 집까지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었던 유퉁은 딸 장구 수업 후 선생님에게 미미가 사춘기가 왔다는 말을 듣고 심란해졌다. 걱정할까 봐 딸을 먼저 집으로 올려 보낸 유퉁은 “스트레스받으면 운전할 때 다리가 경직된다”라고 설명하며 내색조차 못하고 혼자 힘들어했을 딸 생각에 속상해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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