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해외팬 만나 월드스타 증명→밥 먹다 눈물바다 무슨 일?(텐트밖)[어제TV]

서유나 2024. 11. 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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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주빈에 해외에서 현지 팬을 만나며 인기를 증명한 가운데, 네 멤버들이 밥 먹다가 돌연 남다른 연기력으로 눈물바다를 만들며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11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이하 '텐트 밖은 유럽') 5회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이탈리아 남부 캠핑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아말피 캠핑장에서 아침을 맞이한 멤버들은 이세영이 만든 샐러드와 라미란이 만든 달걀볶음밥으로 바쁘게 아침밥을 해결했다. 이들이 서두르는 이유는 일찍 갈 곳이 있기 때문. 이날은 천상의 섬이라는 카프리 섬에 가는 날이었다.

중간에 곽선영이 휴대폰을 놓고 오는 위기 상황이 잠시 있긴 했지만 네 사람은 계획한 대로 8시 반에 출발했다. 이때 이세영은 입에서 양파 맛이 나는 걸 "오늘은 양파 향수 뿌렸다"고 귀엽게 표현했고, 이주빈도 "나 아침에 양치 못했다"고 털털하게 고백했다. 곽선영도 마찬가지였다. 유일하게 양치를 한 건 라미란뿐. 이주빈은 이에 "언니는 안 한 것 같은데 다 해놨어"라며 은근히 부지런한 라미란에 감탄했다.

차 안에서 구강 스프레이도 나눠 뿌리고 속눈썹도 집어 올리며 정비한 끝에 도착한 아말피 선착장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 섬에 도착한 멤버들은 1년에 100여 일만 열린다는 푸른 동굴이 오늘은 열렸길 기대했다. 약 1시간을 기다려 택시에 탄 멤버들은 기사님을 통해 운 좋게도 오늘은 푸른 동굴이 열린 소식을 전해 들었다.

푸른 동굴에 도착했지만 투어를 위해선 최고 온도 32도 날씨에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이곳도 역시 관광객들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게 늘어져있던 것. 장장 세 시간의 기다림 끝에서야 네 사람은 푸른 동굴에 들어갈 수 있는 나룻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동굴의 작은 입구에 배에 바짝 누워 안으로 입장했다. 동굴에 들어선 이들은 비현실적인 새파란 물 빛깔에 "처음보는 색깔이야"이라며 놀랐다. 아름다운 동굴을 구경을 마치고 동굴을 벗어날 때 입구를 막아버릴 정도로 치는 파도에 이주빈은 "우리 갇히는 거 아니야?"라며 긴장했으나 라미란은 "한숨 자"라며 여유를 뽐냈다. 잠시 뒤 파도가 잠잠해진 틈에 이들은 푸른 동굴을 무사히 벗어났다.

동굴을 벗어나니 2시 10분으로 승선까지 약 4시간이 남아 있었다. 줄 서느라 점심 때를 놓친 멤버들은 카프리 시내로 일단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택시를 타기 위해 이곳까지 택시를 타고 온 손님들이 내리길 기다렸는데, 손님들은 돌연 "유명한 분들인가요?"라고 말을 붙이더니 한국 배우들이라는 답에 "그럼 사진 찍자. 우리 인사동 좋아한다. 페이스크림도 샀다"며 한국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과의 만남에 기분 좋아진 이주빈은 "나 이탈리아 좋아. 여유가 좋다. 유머도 좋고 재밌지 않냐"고 말했다.

시내에 도착한 멤버들은 뷰 좋은 레스토랑에서 흔치 않은 럭셔리한 식사를 했다. 식사값은 1일 예산의 절반이나 했지만 멤버들은 덕분에 부른 배로 카프리 섬 시내를 구경했다. 온갖 명품숍에 고급스러운 소품숍을 구경한 멤버들은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젤라토 맛집을 발견하곤 각자 하나씩 사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배를 타고 오는 길 이주빈은 우연히 작품 팬도 만났다. 이주빈을 한참 바라보던 팬이 용기내 사진을 요청하자 멤버들은 조용히 "이주빈! 이주빈! 슈퍼스타 이주빈!"을 외쳤다. 이주빈은 "언니 정말 전 세계에서 다 알아본다!"며 신기해하는 이세영에 "앞으로 화장 좀만 하고 다닐게요"라고 너스레 떨었다.

아말피로 돌아온 멤버들은 장을 봐 캠핑장으로 돌아갔다. 돌아온 멤버들은 힘을 합쳐 쌀밥, 간장채소볶음, 달걀말이, 김치찌개 등으로 푸짐한 한식 한상을 차려먹었다. 밥을 다 차린 멤버들은 막내 이세영부터 먹으라며 "데뷔일자로 가장 선배님이다"라고 이세영을 철저하게 선배님 대접했다. 평균 데뷔 년차 22년 차인 멤버들은 본격 식사에 앞서 라미란이 울먹이는 척 장난을 치자 바로 우는 연기로 맞받아치는 환상 호흡도 보여줘 유쾌한 매력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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