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수수료, 2025년부터 2∼7.8% 차등 적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115일간의 회의 끝에 '차등수수료'를 도입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14일 12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중개수수료 인하 방안에 합의했다.
점주들의 배달비 부담이 건당 최대 500원 늘어난 것으로, 적용 기간은 향후 3년이며 중개수수료는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입점업체 단체 소속 가게에 모두 적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의 상관없이 3년간 모든 입점업체 적용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115일간의 회의 끝에 ‘차등수수료’를 도입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이날 입점업체 측인 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퇴장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 공익위원 등만의 찬성으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위원들은 “상생방안이 입점업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상생방안은 첫걸음이며 관련 상설기구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생안을 접한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한 회원은 “400원 내리고 500원 올리느라 수고가 많았다. 소공연 회원은 “계산해봤는데 2만원짜리 팔면 기존보다 더 뜯어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