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버테크, 2조원 규모 ESS 수주

김범수 2024. 11. 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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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를 공급하게 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테라젠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2.2GWh 규모 에너지저장 프로젝트에서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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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라젠에 4년간 최대 8GWh 공급
전량 현지 생산… 출범 이후 최대 성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를 공급하게 된다. 8GWh는 약 80만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계약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공급 대상은 고용량 리튬인산철(LFP)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용도에 따라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며,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등 하드웨어와 함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SS 성능을 분석하고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에어로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테라젠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2.2GWh 규모 에너지저장 프로젝트에서 협력한 바 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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