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키운 간현관광지 올 10개월여 간 51만명 다녀가…작년 기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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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가 올 들어 전국 첫 산악에스컬레이터를 비롯해 각종 관광시설을 확충한 데 이어 단풍철 집중 모객에 나서면서 벌써 51만 명이 넘는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15일 뉴스1이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해 확인한 올해 1~11월(11월 13일까지) 간현관광지 입장객 수는 51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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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체 50만6000여명보다 1.8% 많아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가 올 들어 전국 첫 산악에스컬레이터를 비롯해 각종 관광시설을 확충한 데 이어 단풍철 집중 모객에 나서면서 벌써 51만 명이 넘는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10개월여 만에 이미 작년 한 해 방문객 기록을 돌파한 것이다.
15일 뉴스1이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해 확인한 올해 1~11월(11월 13일까지) 간현관광지 입장객 수는 51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11월 방문객(48만여 명)보다 3만5000여 명(약 7.3%) 많은 규모다. 작년 전체 방문객(50만6000여 명)과 비교했을 땐 이미 9000여 명(1.8%) 더 많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간현관광지의 신규 관광자원 구축과 단풍철 등 특정 기간의 관광수요를 겨냥한 운영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그간 간현관광지는 크게 주야간 관광코스로 구분해 운영해 왔다. 야간코스는 음악분수 등이 있는 '나오라쇼', 주간 코스는 '소금산그랜드밸리'다.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소금산 출렁다리 및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비롯한 여러 관광자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이런 가운데 원주시와 공단은 올 9월 소금산그랜드밸리에서 시간당 최대 6000명이 이용 가능한 전국 최초·최장·최고의 산악 에스컬레이터 운영을 시작했고, 앞선 8월엔 피톤치드 글램핑장도 오픈하는 등 관광자원 확충을 지속해 왔다.
이달 첫 주엔 단풍철을 겨냥해 운영시간을 확대, 한때 하루 입장객 수를 치악산국립공원(6200여 명)보다 많은 1만 2000명을 돌파하는 기록도 세우는 등 특정 기간을 고려한 모객 활동도 벌였다.
관광지 관계자는 "단풍 절정기가 지나도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그간 주말엔 주차시설이 부족할 정도로 인파가 밀집되기도 했는데, 지역 관광수요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간현관광지엔 앞으로 케이블카도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4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케이블카는 0.97㎞로 건설될 계획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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