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9월 은행 연체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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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영향으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하락했습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0.04%)은 한 달 사이 0.01%p 하락했고,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등을 포함하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5%로 전달 말(0.78%) 대비 0.13%p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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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영향으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하락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5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월 말(0.53%) 대비 0.08%p 하락한 것입니다.
다만 1년 전 같은 기간(0.39%)보다는 0.06%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 발생액(2조 5,000억 원)은 8월 대비 5,000억 원 감소하고, 상·매각 등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 3,000억 원으로 8월(1조 4,000억 원)보다 2조 9,000억 원 증가하며 연체율이 전달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신규 연체율도 0.1%로 8월보다 0.03%p 하락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달 말(0.62%) 대비 0.1%p 하락했습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0.04%)은 한 달 사이 0.01%p 하락했고,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등을 포함하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5%로 전달 말(0.78%) 대비 0.13%p 내려갔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달 말(0.4%) 대비 0.04%p 하락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달 말(0.26%) 대비 0.01%p 떨어졌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69%로 전달 말(0.82%) 대비 0.13%p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미국 등 주요국 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이 여전히 남아있어,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고,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한 자체 채무조정을 활성화하는 등 채무부담 완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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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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