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남편 위해” 박지윤이 선택했던 제주, 이제 마음에 들었나 “계속 산다면”

이슬기 2024. 11.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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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제주도 풍경을 만끽하는 근황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동석이 직접 촬영한 제주도의 풍경이 담겼다.

앞서 박지윤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남편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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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사진=최동석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제주도 풍경을 만끽하는 근황을 공유했다.

최동석은 11월 14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얼굴도 본적없고 이름도 모르는 인친이 노을 보여달라는 말에 드론 들고 나가봤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을 스팟에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동석이 직접 촬영한 제주도의 풍경이 담겼다. 수준급 드론 촬영 실력과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잡았다.

또 그는 제주 풍경을 스토리에 올리면서 "제주에 계속 산다면 여기였으면 좋겠어"라고 적었다.

한편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지난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최동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자주 올린 바 있다. "누가 제주도 살자고 했니? 난 여기가 맞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앞서 박지윤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남편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두 사람은 맞상간 소송까지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고, 양측 모두 상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에는 최동석, 박지윤의 갈등이 담긴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이 녹취록에는 박지윤이 최동석의 의처증과 함께 부부간 성폭행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으며, 해당 혐의를 수사하던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1일 최동석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누리꾼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불입건 결정의 배경에는 전처 박지윤의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박지윤이 조사를 원치 않았다며 국민 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입건 전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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