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베트남에 K보험 통계·요율 인프라 전수

정병묵 2024. 11. 1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보험감독국(ISA), 베트남 보험개발원(VIDI)과 함께 하노이 현지에서 보험통계 집적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3월 체결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베트남 보험시장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현지 환경에 적합한 통계 레이아웃을 생성하고 집적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 지원에 착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보험감독국(ISA), 베트남 보험개발원(VIDI)과 함께 하노이 현지에서 보험통계 집적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3월 체결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베트남 보험시장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현지 환경에 적합한 통계 레이아웃을 생성하고 집적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 지원에 착수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3월 이후 베트남 환경에 맞춘 통계·요율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왔으며, 11월 12~15일 베트남을 방문하여 ISA와 VIDI를 대상으로 설치 및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 보험개발원은 보험통계집적부터 오류검증, 보험요율 산출용 DB 생성 과정을 시연하고, 생명보험 및 자동차보험 요율산출 기법을 비롯하여, 보험개발원이 운영중인 다양한 시스템을 소개하고 향후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응웬 꽝 후옌 ISA 부국장은 “그동안 더디게 진행되어 온 베트남 자체 보험통계 집적 프로세스 개발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한국의 시스템 개발 노하우와 기술을 직접 학습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허창언 원장은 “데이터의 정확한 집적은 보험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기본 요소이자, 활용 범위가 무한한 자원이다”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보험사들의 격전지인 베트남에 국내와 유사한 정보 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장유진 생명·장기통계팀장(왼쪽)과 응웬 꽝 후옌 ISA 부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정병묵 (honnez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