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정복 중’ 황인범, 최고조 폼→대표팀 2도움 [A매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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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적응기 없이 맹활약 중인 황인범이 대표팀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부터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황인범은 홍명보호에서도 파이널 패서로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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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네덜란드에서 적응기 없이 맹활약 중인 황인범이 대표팀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정확한 전진 패스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황인범은 전반 10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긴 날카로운 크로스로 오세훈의 선제 헤더골을 도왔다. 황인범은 이어 후반 29분 뒷공간을 노리는 땅볼 스루패스로 배준호의 골까지 도왔다.
황인범은 전반 40분 왼쪽 측면으로 쇄도해 찍어찬 크로스로 이재성의 헤더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재성의 헤더가 골대를 때려 '도움 해트트릭'은 아쉽게 무산됐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롱패스 8회 성공을 포함해 패스 성공률 92%, 찬스 메이킹 3회를 기록하며 도움 2개를 남겼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부터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황인범은 홍명보호에서도 파이널 패서로서 맹활약 중이다.
최근 소속팀에서의 좋은 기세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적응기 없이 곧바로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황인범은 이미 지난 10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는 헤더 골로 리그 2호골까지 터트렸다.
황인범은 유럽 진출 후 크게 부진한 적이 없었다.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에서 뛰었던 2022-2023시즌에는 구단 올해의 선수였고,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뛴 2023-2024시즌은 리그 MVP였다. 네덜란드 이적에 성공하며 빅리그 바로 아랫단계까지 올라온 황인범은 네덜란드에서도 막힘이 없다. 진작에 빅리그에 진출했어도 될 실력이라는 것을 소속팀, 대표팀 가리지 않고 경기장에서 증명하고 있다.(사진=황인범/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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