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의장 "인플레 안정적 둔화‥금리인하 천천히, 신중히"

나세웅 salto@mbc.co.kr 2024. 11. 1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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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시간 14일 "금리를 천천히, 신중하게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서 "미국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면서, "미국 경제가 현재 강해 통화 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하도록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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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시간 14일 "금리를 천천히, 신중하게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서 "미국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면서, "미국 경제가 현재 강해 통화 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하도록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연준의 2% 목표를 향해 도달하진 못했다"며 "덜컹거리는 길을 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연준은 앞서 9월의 0.5%포인트 '빅컷'에 이어 지난주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는데, 전문가들은 12월 중 한 번 더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639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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