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금리 인하 서둘러야 할 신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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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들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주최 행사에 참석해 미국 경제의 강력한 모습이 통화 정책 결정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10월 생산자물가 지수도 전월 대비 0.2%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둔화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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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들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주최 행사에 참석해 미국 경제의 강력한 모습이 통화 정책 결정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향후 물가 상승 전망에 대해선 2%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거기에 이르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2.6% 상승하며 둔화세를 멈추고 7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또 10월 생산자물가 지수도 전월 대비 0.2%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둔화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이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면서도 12월 금리 인하 기대를 철회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에선 향후 물가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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