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불러와 수능 전날 밤 '쩌렁쩌렁'"…대학축제에 학부모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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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사립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큰 소음을 유발한 축제 행사를 했다가 인근 주민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한 학부모는 "예비소집 다녀온 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수험생들이 많은 날 하필 대학에서 쩌렁쩌렁 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니 화가 치민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수험생과 학부모,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행사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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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사립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큰 소음을 유발한 축제 행사를 했다가 인근 주민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의 한 사립대는 수능 전날인 지난 13일 캠퍼스 안에서 축제를 열었다.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 동아리 공연, 가요제 등 행사가 진행됐다.
각종 공연으로 큰 소음이 발생했고 지역 커뮤니티에 수험생을 둔 학부모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한 학부모는 "예비소집 다녀온 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수험생들이 많은 날 하필 대학에서 쩌렁쩌렁 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니 화가 치민다"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수능날만 바라보고 달려온 수험생들 생각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수험생과 학부모,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행사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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