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용 소시지 포화지방·나트륨 함량 높아...과다 섭취 주의"

황보혜경 2024. 11. 15. 05: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캠핑 바비큐용 소시지의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한 번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프랑크 소시지와 킬바사 소시지 1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0g당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은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30~63%에 달했습니다.

100g당 제품 가격은 천144원에서 3천50원으로 최대 2.7배 차이 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소시지와 라면 등의 음식을 함께 먹으면 한 끼만으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하루 섭취량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시지 100g 기준 포화지방은 '롯데 에센뽀득 슈퍼빅'이 9.5g으로 가장 많았고, CJ제일제당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가 5.8g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소시지 100g의 나트륨 함량은 '존쿡델리미트 이탈리안 소시지'가 929㎎으로 가장 많았고, ?육공육 더블에이징 킬바사'가 602㎎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조사대상 14개 가운데 롯데웰푸드와 에쓰푸드, 사조대림 등 3개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7개 제품은 전자레인지 조리 시 포장재 제거를 안내하는 정보가 없어, 소비자원이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