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실현화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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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아주 빗발치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서울시나 정부 정책에 많이 부응은 하는데 그래도 아직도 갈 길이 먼 실정입니다."
정대근 서울 구로구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민들이 희망하는 공원 조성이라든지, 주차시설 확대 등 도시 기반 시설이 확충되려면 재개발·재건축이 우선"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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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아주 빗발치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서울시나 정부 정책에 많이 부응은 하는데 그래도 아직도 갈 길이 먼 실정입니다.”
정대근 서울 구로구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민들이 희망하는 공원 조성이라든지, 주차시설 확대 등 도시 기반 시설이 확충되려면 재개발·재건축이 우선”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의장은 “과거에 구로공단이 산업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고, 서울 서남권과 경기 지역의 차량기지 역할을 했다”면서 “이런 역할들이 지역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했는데 혜택은 보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사업,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온수산업단지 개발, 천왕동·항동지역 시내버스 확장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장은 후반기 의회 운영에서 중점을 둘 사항으로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는 제심합력(齊心合力)을 강조했다. 후반기 구로구 의회는 여건이 좋은 편이다. 16명의 의원 가운데 다선 의원이 6명, 초선 의원이 10명으로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 연령대도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정 의장은 “의원들 모두 선출직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구정 현안에 대해 반대하는 주장을 펼쳐도 좋지만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선을 넘지 말자고 강조했다”고 했다.
정 의장은 “구민들 뜻을 우선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들 모두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며 “의장으로서 항상 먼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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