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암모니아 저장탱크 증설

박하늘 기자 2024. 11. 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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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이 수소경제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공급하기 위한 탱크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

남해화학은 11일 전남 여수 남해화학 본사에서 '암모니아 저장용량증대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남해화학은 그간 비료와 화학제품 제조의 기초 소재로 활용하고자 1만8000t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탱크 3기를 운영해왔다.

50여년간 암모니아 제조·유통·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남해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전체 2만5000t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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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2만5000t 용량
비료 안정 생산·공급 가능
11일 전남 여수 남해화학 본사에서 진행된 ‘암모니아 저장용량 증대사업 준공식’에서 김창수 대표(오른쪽 다섯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남해화학

남해화학이 수소경제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공급하기 위한 탱크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

남해화학은 11일 전남 여수 남해화학 본사에서 ‘암모니아 저장용량증대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남해화학은 그간 비료와 화학제품 제조의 기초 소재로 활용하고자 1만8000t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탱크 3기를 운영해왔다.

50여년간 암모니아 제조·유통·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남해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전체 2만5000t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탱크 회전율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전체 취급량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는 “국내외에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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