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진 양파 아주심기

이종수 기자 2024. 11. 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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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 무안군 해제면 용학리에 있는 농민 서석준씨(48) 밭에서 작업자들이 뒤늦게 양파 아주심기(정식)를 하느라 분주하다.

서씨는 "7~8월 폭염으로 전작인 팥의 생육이 부진해 수확이 늦어진 데다, 최근 잦은 비까지 겹쳐 양파 아주심기가 보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파종을 지연한 농가는 양파 아주심기를 마친 뒤 물·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고랑을 확보해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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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 무안군 해제면 용학리에 있는 농민 서석준씨(48) 밭에서 작업자들이 뒤늦게 양파 아주심기(정식)를 하느라 분주하다. 서씨는 “7~8월 폭염으로 전작인 팥의 생육이 부진해 수확이 늦어진 데다, 최근 잦은 비까지 겹쳐 양파 아주심기가 보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보통 9월 상중순에 들어가는 양파 파종이 올해는 늦더위 탓에 추석 이후로 늦춘 농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진청은 “파종을 지연한 농가는 양파 아주심기를 마친 뒤 물·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고랑을 확보해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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