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 공간 다용도 활용…지역사회 행복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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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입니다. 2026년까지 소흘농협 사업장을 '행복' '채움' '힐링' '문화' 공간으로 나눠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김 조합장은 "공간 대혁신사업이 마무리되는 2026년이 되면 소흘농협은 지역의 구심점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을 차질없이 마쳐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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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센터·주유소 등도 추가 계획
본점 개보수·지점 문화센터 구상도
2026년 마무리…구심점 역할 기대
“이제 시작입니다. 2026년까지 소흘농협 사업장을 ‘행복’ ‘채움’ ‘힐링’ ‘문화’ 공간으로 나눠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최근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에 있는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 경제사업장. 농산물 공동선별장과 벼 육묘장 준공식이 열린 이곳에서 김재원 조합장은 “농협의 공간 대혁신사업 가운데 하나인 ‘채움’ 공간을 구축하는 첫번째 작업으로, 경제사업장 내에 공동선별장과 벼 육묘장을 건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흘농협 경제사업장 부지는 1만3700㎡(4144평). 농협은 이곳을 2019년부터 2년에 걸쳐 149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이곳에 농산물 공동선별장이 341㎡(103평), 벼 육묘장은 469㎡(142평) 규모로 들어섰다.
남는 공간에는 2026년 6월까지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주유소·농기계센터·금융지점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모든 시설이 갖춰지면 조합원과 지역주민·관광객이 편하게 드나드는 금융·에너지·농업·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채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흘농협은 12월1일부터 소흘읍 이곡리에 있는 이곡지점도 대대적으로 공사한다. ‘힐링’ 공간이 될 이곳엔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외에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휴식을 제공할 문화센터와 복합전시관·카페가 들어선다. 농협은 기존 부지 991㎡(300평) 외에 추가로 2181㎡(660평)를 확보해 공사 준비를 마쳤다.
소흘농협 본점은 ‘행복’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조합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농협을 찾을 수 있도록 사무실을 개보수하고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도 새롭게 단장한다.
소흘농협 태봉공원지점은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신용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문화 공연을 제공할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흘농협은 이들 사업에 총 40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대출금 안전도 순위가 경기도에서 1위, 전국에서 9위에 오를 정도로 대내외 자산건정성을 인정받아서다. 소흘농협은 올해까지 4년 연속 클린농협 ‘금’등급을 획득했다.
김 조합장은 “공간 대혁신사업이 마무리되는 2026년이 되면 소흘농협은 지역의 구심점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을 차질없이 마쳐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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