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저가 반발 매수세에 반등 마감…런던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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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각) 그간 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260.59 포인트, 1.37% 상승한 1만9263.70으로 거래를 끝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47.20 포인트, 1.29% 상승한 1만1524.30으로 유럽 주요기업 600개사로 이뤄진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5.44 포인트, 1.08% 오른 507.03로 각각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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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각) 그간 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86 포인트, 0.51% 올라간 81071.19로 폐장했다.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영회생 계획을 내놓은 패션주 버버리 그룹이 18.68% 치솟고 B&M 리테일이 5.00%, 스피랙스 그룹 4.71%, 슈로더 4.62%, 보험주 아비바 4.55%, 서번 트렌트 3.68%, 3i 그룹 3.51%, 푸르뎬셜 3.45%, 유나이티드 유틸리티 3.39%, 인포마 3.14% 급등했다.
반면 그간 상승세를 타온 항공주와 방산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자원주 역시 밀렸다.
콘바텍이 3.51% 급락하고 엑스페리언은 2.87%, 멜로스 인더스트리 2.63%, 롤스로이스 2.22%, BAE 시스템 2.19% 떨어졌다.
인터메디에이트 캐피털은 1.73%, 넥스트 1.53%, 인디버 마이닝 1.50%, 웨어 그룹 1.20%, 코카콜라 HBC 1.14%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260.59 포인트, 1.37% 상승한 1만9263.70으로 거래를 끝냈다.
실적 호조 종목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최신 결산에서 순익이 사상 최고를 경신한 지멘스가 4.91%, 반도체주 인피네온 4.64%, 도이체 텔레콤 3.30% 급등했다.
자동차주 BMW 역시 2.55%, 메르세데스 벤츠 2.00%, 포르쉐 1.83%, 폴크스바겐 1.78%, 도이체 방크 2.09%, 타이어주 콘티넨탈 1.86% 뛰었다.
하지만 의약품주, 화학주, 방산 관련주는 밀렸다. 메르크가 3.37% 크게 내리고 라인메탈은 1.12%, 전력주 RWE 0.69%, 찰란도 0.58%, 지멘스 에너지 0.26%, 하노버 뤽 0.17%, 프레제니우스 0.12%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94.97 포인트, 1.32% 오른 7311.80으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650.64 포인트, 1.93% 뛰어오른 3만4358.16으로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47.20 포인트, 1.29% 상승한 1만1524.30으로 유럽 주요기업 600개사로 이뤄진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5.44 포인트, 1.08% 오른 507.03로 각각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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