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팔 무장조직 겨냥 시리아 공습..."30여 명 사상"
이경아 2024. 11. 15. 04:49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이슬라믹지하드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해 3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4일 오후,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외곽인 마제와 쿠드사야 지역을 폭격해 1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시리아에 있는 이슬라믹지하드 테러 시설과 지휘센터를 공격했다"며 공습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이슬라믹지하드는 가자지구 밖에 있는 지도부의 지휘를 받아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살인적인 공격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달 들어 다마스쿠스와 쿠사이르 등 시리아 지역에 대한 공습 빈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시리아 영토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란 연계 조직 첩보원을 붙잡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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