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 살아날까… 5대광역시 '1.2만가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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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대전·부산 등 지방 5개 광역시에서 1만2000가구에 육박하는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지방 5개 광역시에서 분양 예정인 새 아파트는 15개 단지 1만1933가구이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86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올해 지방 5개 광역시 분양시장은 지난해보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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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지방 5개 광역시에서 분양 예정인 새 아파트는 15개 단지 1만1933가구이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86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대전·부산·울산에서 각각 4개 단지가 공급되며 대구는 2개 단지가 예정됐다.
각 지역별 주요 분양 예정 물량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르엘 리버파크 센텀 ▲더 팰리스트 데시앙 ▲반월당 반도유보라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등이다.
올해 지방 5개 광역시 분양시장은 지난해보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올 들어 10월까지 청약 결과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60대1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경쟁률(8.38대1)보다 낮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분양시장은 수요자들이 신중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다만 확실한 투자처, 내 집 마련 가치가 있는 곳은 청약통장이 몰리고 분양가도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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