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총회, 기후변화 대응 재원 마련 방법 놓고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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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1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 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개발도상국 등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한 예산의 재원 마련 방안을 두고 이견이 노출됐습니다.
세계은행 등 주요 개발은행들은 이번 총회에서 저소득국 금융지원 규모를 2030년까지 1천2백억 달러, 60% 늘리겠다고 제시했고, 선진국들은 동참 공여국 범위를 넓히고 민간 자본의 참여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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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1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 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개발도상국 등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한 예산의 재원 마련 방안을 두고 이견이 노출됐습니다.
세계은행 등 주요 개발은행들은 이번 총회에서 저소득국 금융지원 규모를 2030년까지 1천2백억 달러, 60% 늘리겠다고 제시했고, 선진국들은 동참 공여국 범위를 넓히고 민간 자본의 참여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개도국에선 "선진국들의 공공 지원 확대로 개도국을 돕는 방안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며 선진국의 출연 확대가 우선이라고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국제 전문가 그룹은 2035년까지 연간 1조 달러, 1천4백조여 원 이상을 선진국이 부담해야 지구온난화를 목표 수준 내로 통제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복귀로 미국이 파리협정 재탈퇴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프랑스는 총회 불참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639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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