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연구원 “친환경 의류 생산 확대”

장영훈 기자 2024. 11. 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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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 ㈜푸르게와 폐자원 순환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폐페트병 수거부터 섬유 원사 제조 및 의류 제품화에 이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신규 소재 개발 요구에 따라 소량의 원사 개발뿐만 아니라 원사 제조사 연계를 통해 대량 생산도 가능한 협업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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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어패럴-푸르게와 업무협약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 ㈜푸르게와 폐자원 순환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폐페트병 수거부터 섬유 원사 제조 및 의류 제품화에 이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정보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상호 인프라 이용 활성화 등이다. ㈜푸르게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폐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플레이크로 분쇄하는 수거 장비 전문기업이다.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는 널리 알려진 테디베어 캐릭터 의류 등을 제조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리사이클(재활용) 폴리에스터(PET) 원사 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협약 기관들은 100% 국내 기술과 폐자원을 활용해 단체복 등 친환경 의류 생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신규 소재 개발 요구에 따라 소량의 원사 개발뿐만 아니라 원사 제조사 연계를 통해 대량 생산도 가능한 협업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신제품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언제든 상담을 통해 신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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