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경찰관 가르치던 교수가"···SNS로 만난 30대 지적장애인 성폭행 혐의

현혜선 기자 2024. 11. 1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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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교수가 중증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중앙경찰학교 교수 A씨가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5일 충주시 소재 학교 관사에서 3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고 있으나,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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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교수 중증 지적장애인 성폭행 혐의
연합뉴스
[서울경제]

중앙경찰학교 교수가 중증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중앙경찰학교 교수 A씨가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5일 충주시 소재 학교 관사에서 3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확인됐다. B씨는 해당 일에 충남에 거주하는 부모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튿날 새벽 2시께 A씨의 관사에서 B씨를 발견했다.

특히 피해자 B씨는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사안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고 있으나,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찰청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B씨의 DNA 채취를 실시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중앙경찰학교 측은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즉시 A씨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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