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 사이에 수상한 녹색 봉지…텍사스서 필로폰 1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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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서 438억 상당의 마약을 밀수하던 트럭이 적발됐다.
13일(현지 시각)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10일 국경 순찰대가 항구를 통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입국을 시도하려던 차량을 검사해 마약을 발견했다"고 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피망 더미 속에 숨겨져 있던 마약의 무게는 2155파운드(약 977㎏)"라며 "시가로는 3116만9000달러(약 438억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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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미국 텍사스에서 438억 상당의 마약을 밀수하던 트럭이 적발됐다.
13일(현지 시각)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10일 국경 순찰대가 항구를 통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입국을 시도하려던 차량을 검사해 마약을 발견했다"고 했다.
경찰은 엑스레이 영상 장비를 이용해 피망 더미 속에서 녹색 포장지로 위장한 1859개의 마약 묶음을 발견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피망 더미 속에 숨겨져 있던 마약의 무게는 2155파운드(약 977㎏)"라며 "시가로는 3116만9000달러(약 438억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마약과 차량은 현장 운영 사무소가 압수했다"고 밝혔다.
항만국장인 카롤로스 로드리게스는 "세관국경보호국 직원들은 계속해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엄청난 양의 필로폰이 미국으로 도달하지 못하게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아직 밀수업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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