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이혼 유퉁, 또 사기 피해→건강까지 악화 “딸 혼자 남을까 걱정”(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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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근황을 전했다.
11월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67세 싱글파파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애틋하기만 했던 예전 모습과 달리 유퉁은 늦잠을 잔 미미에게 "잠자려고 여기 왔나"라고 잔소리를 했다.
누나는 "몸이 안 좋다. 어제도 병원에 갔다 왔다"라고 악화된 유퉁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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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퉁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근황을 전했다.
11월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67세 싱글파파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8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유퉁은 몽골인인 마지막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늦둥이 13살 딸 미미와 생활하고 있었다. 몽골에서 엄마와 살던 미미는 우여곡절 끝에 2년 전 아빠가 있는 한국에 왔다.
애틋하기만 했던 예전 모습과 달리 유퉁은 늦잠을 잔 미미에게 “잠자려고 여기 왔나”라고 잔소리를 했다. 유퉁은 “내가 시간이 없다. 내가 하늘의 별이 되었을 때, 미미 혼자 남았을 때를 생각 안 할 수가 없다”라고 이별을 준비했다.
유퉁은 김해의 한 국밥집에서 이른 새벽부터 장사 준비를 했다. 가게는 제주도에서 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온 누나가 마련한 가게로, 누나는 얼마 전 사기를 당해 오갈 곳이 없어진 동생을 위해 가게와 집을 얻었다.
누나는 재료를 다듬는 유퉁을 자꾸 부엌에서 쫓아냈다. 누나는 “몸이 안 좋다. 어제도 병원에 갔다 왔다”라고 악화된 유퉁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몰라보게 살이 빠진 유퉁은 오른쪽 다리에 힘이 실리지 않는 증상을 보이며 힘겹게 건물 3층에 있는 집으로 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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