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50호 골+통산 득점 공동 2위 등극’ 손흥민...”오랜만에 치른 경기, 선수들 도움 덕이다“

이종관 기자 2024. 11. 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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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역사적인 기록에 대한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날 득점으로 A매치 통산 50골과 함께 한국 A매치 최다 득점자 공동 2위로 올라선 것(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동률이다). 경기 후 손흥민은 "승리하는 것은 항상 기쁘다. 선수들이 하루하루 고생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쉬운 경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었다. 노력이 경기장에서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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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이종관]


손흥민이 역사적인 기록에 대한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홍명보호는 3차 예선 4연승과 함께 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무난한 승리였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황인범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 17분, 손흥민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직접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그렇게 전반은 2-0 한국의 무난한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달아났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배준호가 황인범의 스루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의 마지막 골이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캡틴’ 손흥민에겐 뜻깊은 이번 경기였다. 이날 득점으로 A매치 통산 50골과 함께 한국 A매치 최다 득점자 공동 2위로 올라선 것(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동률이다). 경기 후 손흥민은 ”승리하는 것은 항상 기쁘다. 선수들이 하루하루 고생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쉬운 경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었다. 노력이 경기장에서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A매치 통산 기록에 대한 질문에는 “기회를 받는 것조차 감사하다. 동료,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는데 선수들이 도와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선배들과) 같이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완벽한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몸 상태는 정말 좋다.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관리를 잘 해주셔서 가능했다. 다음 경기는 100%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첫 스타트가 좋지 않아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셨다.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며칠 안 남았지만 올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수험생분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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