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 열기 고조…해마다 작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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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 과학신문을 만드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이 해마다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이 2016년 첫 도입한 전국단위 공모전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관계자는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에 참여하는 작품수가 해마다 늘고 있고, 작품 수준 역시 높아져 심사평가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대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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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 과학신문을 만드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이 해마다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이 2016년 첫 도입한 전국단위 공모전이다.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신문 기획, 취재, 기사작성, 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인문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나도 과학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공모전은 첫 대회에 초등과 중등부가 대상이었지만 2회부터는 초·중·고등부로 확대됐다. 대회 초기에는 대구경북지역 학교 학생들이 주로 참여했지만 해를 거듭하며 전국으로 확대돼 현재는 명실상부 전국 규모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공모전을 개최, 과학신문에 참여하려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져 왔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공모전 참여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제7회 공모전이 열린 2022년에는 전국에서 96개 작품(192명)이 참가했고, 지난해 8회에는 전국에서 134개 작품(402명)이 참가, 작품수로만 40%나 늘었다. 올해는 참가인원이 344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작품수는 172개로 오히려 크게 늘었다.
수상작품도 과학적 이슈를 단순히 기사형태로 작성해 편집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팀원간 토론을 통해 깊이있는 기획부터 생성형 AI 활용, 전문가 인터뷰, 이슈에 대한 대안 제시 등 다양한 시각으로 기사를 작성, 과학신문의 품질을 높였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국립대구과학관 관계자는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에 참여하는 작품수가 해마다 늘고 있고, 작품 수준 역시 높아져 심사평가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대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린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과학관 1층 로비와 국립대구과학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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