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카드 적중…배준호 깔끔한 추가골, 쿠웨이트에 3-1 리드

안영준 기자 2024. 11. 1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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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젊은 피 배준호(21·스토크)가 값진 추가골을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르고 있다.

기세가 오른 쿠웨이트가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찰나, 배준호가 다시 달아나는 골로 한국에 승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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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9분 황인범 패스 받아 득점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배준호 2024.10.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젊은 피 배준호(21·스토크)가 값진 추가골을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10분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전반 19분 손흥민(토트넘)의 연속골로 앞서가던 한국은 후반 15분 모하메드 다함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다소 쫓겼다.

기세가 오른 쿠웨이트가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찰나, 배준호가 다시 달아나는 골로 한국에 승기를 가져왔다.

배준호는 후반 29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에서 침착하게 잡아 놓은 뒤 슈팅, 골문을 갈랐다.

후반 19분 투입된 배준호는 출전 10분 만에 득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홍 감독의 교체카드가 딱 맞아 떨어졌다.

지난 6월 싱가포르와의 월드컵 2차 예선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던 배준호는 5개월 만에 A매치 2호골을 터뜨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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