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법사’ 이니에스타 덴마크 축구팀 인수… 축구 인생 ‘제2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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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마법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구단주로 축구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이어 이니에스타는 지역 매체 'Helsingør Dagblad'와의 인터뷰에서 "헬싱외르는 매우 흥미로운 클럽이고,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 도시는 덴마크 축구의 중요한 일원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이니에스타는 축구 선수가 아닌 경영인으로서 축구 인생 2막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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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축구 마법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구단주로 축구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이니에스타가 덴마크 3부 리그 클럽 헬싱외르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 이니에스타가 공동으로 설립한 에이전시 NSN이 헬싱외르의 일부 지분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니에스타는 지역 매체 ‘Helsingør Dagblad’와의 인터뷰에서 “헬싱외르는 매우 흥미로운 클럽이고,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 도시는 덴마크 축구의 중요한 일원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2000대 최고의 미드필더다. 2002-03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이후 이니에스타는 15년간 통산 647경기 57골 135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니에스타는 정확한 패스와 볼터치, 수준급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 능력을 통해 매경기를 지배했다. 이니에스타는 차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대표로도 맹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과 국제축구연맹(FIFA) 2010 월드컵, UEFA 유로 2012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수많은 기록과 트로피를 남긴 채 이니에스타는 지난 10월 은퇴를 선언했다. 이제 이니에스타는 축구 선수가 아닌 경영인으로서 축구 인생 2막에 도전한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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