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천지 中…불법 들키자 보닛에 경찰 매달고 도주

유화연 인턴 기자 2024. 11. 15. 0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 단속에 걸리자, 보닛에 단속요원을 태운 채 그대로 질주하는 차량의 영상이 화제다.

12일(현지 시각) 지무신문은 11일 오전 루저우 고속철도역에서 교통경찰부가 불법 운행 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단속 중 한 차량이 이를 거부했고, 앞을 막고 서있던 단속요원을 그대로 보닛에 들이받은 뒤 도주하려고 했다.

다행히 경찰들의 저지에 정차했고, 해당 단속요원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차량 단속에 걸리자, 보닛에 단속요원을 태운 채 그대로 질주하는 차량의 영상이 화제다.(사진=샤오샹 모닝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차량 단속에 걸리자, 보닛에 단속요원을 태운 채 그대로 질주하는 차량의 영상이 화제다.

12일(현지 시각) 지무신문은 11일 오전 루저우 고속철도역에서 교통경찰부가 불법 운행 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단속 중 한 차량이 이를 거부했고, 앞을 막고 서있던 단속요원을 그대로 보닛에 들이받은 뒤 도주하려고 했다. 보닛 위에서 그는 차량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세우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운전자는 차를 세우지 않았다.

다행히 경찰들의 저지에 정차했고, 해당 단속요원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온라인 택시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불법 차량이었으며, 교통부와 공안부는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조사 후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단속을 저렇게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가. 정말 무법천지다"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만,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불법 온라인 택시들이 너무 기승을 부린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yr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