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핫포테이토' 손흥민, 로마노 피셜이라면 어떨까? "1년 연장 들어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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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손흥민이 결국 팀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을 택하는 길로 접어들 듯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 발동 절차에 들어섰다"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최소 한 시즌은 동행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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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손흥민이 결국 팀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을 택하는 길로 접어들 듯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 발동 절차에 들어섰다"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최소 한 시즌은 동행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여태까지 보도되었던 현지 외신들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TBR풋볼'을 포함한 다수 매체는 "토트넘이 현재 손흥민 측에 잠재적인 신규 계약(재계약) 의사가 따로 없음을 밝혔고 이에 대해 손흥민 측은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팀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 당시 계약에는 기본적으로 정규 계약이 만료된 뒤 1년 간 연장하는 옵션이 붙어있었다. 토트넘은 이를 발동하려는 것이다.
지난 4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역시 "토트넘이 조만간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며 양 측이 이 계약에 협의할 것임을 전하기도 했다.
정식 계약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손흥민의 이적설과 계약 종료설은 올해 여름부터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손흥민은 올해로 만 32세를 맞이하며 만일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계약이 완전 만료되는 2026년에는 만 34세에 접어든다. 현재 기량과는 별개로 운동선수로서는 에이징커브가 우려되는 나이다. 사실상 한 팀에서 10년을 뛰고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리그나 튀르키예, 바르셀로나 이적설 등에 무수히 휩싸였다. 아직까지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는 점도 팬들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연장계약을 발동하게 되면 손흥민은 2026년 6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다. 이듬해라도 손흥민을 영입할 생각이 있던 구단들은 속절없이 이적료 협상을 노려야하는 판이다.
토트넘 전담 매체들은 한 목소리로 '손흥민에 대한 적절한 예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하기도 한다.
토트넘 전담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계약 연장이 손흥민과 3년 짜리 새 계약을 맺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다"면서 재계약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추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이콘 중 하나다. 9년 동안 한 팀에서 맹활약하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은 그는 2021-22시즌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으로 아시아 최초 PL 득점왕에 오르는 등 토트넘의 아이콘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현재까지 공식전 417경기에 출전한 그는 총 165골 89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많은 매체에서는 사실상 그의 나이를 걸림돌로 꼽고있다. 다만 30대 선수들이 아직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는만큼 팬들은 손흥민의 장기 계약을 더 보고싶어한다. 양민혁(강원),윌슨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젊은 선수들로 미래를 구축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4일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맞대결에 나선다.
현재 토트넘은 5승1무5패로 10위, 맨시티는 7승2무2패로 2위에 올라있다.
사진= 손흥민, 토트넘 SNS,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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