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공습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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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4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신화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시리아 국영TV와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를 인용, 이스라엘군이 다마스쿠스에 2차례 폭격을 감행해 4명을 숨지게 하고 3층짜리 주거용 등 건물 2동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먼저 다마스쿠스 서부 마제 지구를 공격하고 이어서 북서쪽 교외인 쿠드사야 거주지구를 공중 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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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이 14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신화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시리아 국영TV와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를 인용, 이스라엘군이 다마스쿠스에 2차례 폭격을 감행해 4명을 숨지게 하고 3층짜리 주거용 등 건물 2동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먼저 다마스쿠스 서부 마제 지구를 공격하고 이어서 북서쪽 교외인 쿠드사야 거주지구를 공중 타격했다.
공습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는 주로 마제 지구에서 발생했으며 주변 건물에 광범위한 피해가 속출하고 폭발과 화재가 잇따랐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이스라엘군 라디오는 다마스쿠스의 공격 목표물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이슬람 지하드의 본부와 거점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수년간 이스라엘은 시리아에 있는 이란 연계 표적에 대한 공습을 가해왔는데 작년 10월7일 가자전쟁 발발 이래 공중공격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다마스쿠스 마제 지구에는 레바논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해즈볼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간부들이 다수 거주한다.
과거에도 마제 지구에선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등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지도자들이 머물렀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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