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미 강호' 베네수엘라, '3승 1패'로 A조 단독 선두 올라섰다!

프리미어 12 A조 단독 선두는 베네수엘라, 첫 탈락은 푸에리토리코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남미 야구 강호' 베네수엘라의 눈앞에 프리미어 12 4강 진출이 보인다.

베네수엘라는 한국 시각 기준 14일 멕시코에서 열린 A조 예선 4번째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 3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해 A조 선두로 올라섰다.

프리미어 12에서 각 조의 1, 2위는 일본 도쿄에서 치르는 슈퍼 라운드 4강에 오른다. 베네수엘라는 오는 15일 네덜란드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푸에리토리코는 1승 3패로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기는 힘들다.

선취점을 기록한 것은 푸에리토리코였으나 2회 말 베네수엘라가 볼넷 2개를 얻어 만든 무사 1, 2루를 득점으로 연결 지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4회 카를로스, 7회 에르난의 솔로 홈런이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카를로스는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과거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활약한 에르난 페레즈 또한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각)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사진 = WB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