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오픈AI에 소송 "노래 가사 맘대로 쓰지 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훈련에 노래 가사를 무단 사용했다는 이유로 독일에서 소송을 당했습니다.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는 현지시간 13일 회원 9만 5천 명의 노래 가사를 비롯해 저작권을 보호받는 텍스트로 챗GPT를 학습시켰다며 미국 오픈AI와 유럽 지역 챗GPT 운영업체 오픈AI 아일랜드를 상대로 뮌헨지방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훈련에 노래 가사를 무단 사용했다는 이유로 독일에서 소송을 당했습니다.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는 현지시간 13일 회원 9만 5천 명의 노래 가사를 비롯해 저작권을 보호받는 텍스트로 챗GPT를 학습시켰다며 미국 오픈AI와 유럽 지역 챗GPT 운영업체 오픈AI 아일랜드를 상대로 뮌헨지방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협회는 오픈AI가 라이선스 계약을 맺거나 노래 가사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챗GPT에 질문하기만 하면 원작과 놀라울 만큼 유사한 텍스트를 내놓는다며 노래 가사가 학습에 무단으로 사용된 점을 소송에서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비아스 홀츠뮐러 협회장은 "우리 회원들 노래는 생성형 AI 사업모델을 위한 무료 자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준석 "윤 대통령, 김은혜 택하고 안철수 공천 요구"
- '선거법 위반' 벌금 150만 원…이재명 "아내가 희생 제물"
- [단독] 빈 사무실 월세 꼬박꼬박…'끊으려는 사람들' 어디로
- 주차장서 충전하다 '뻥뻥'…"멀쩡했는데" 한밤 대피 소동
- 말아 속옷 쏙, 담뱃갑 꿈틀…"몸값 수억" 어릴 때 밀수한다
- 누군가 내 사생활 엿본다?…보안 강화해도 구멍은 여전
- 휴대폰에 칭다오 공안 번호…중국인들 찍은 530장 넘겼나
- 삽도 못 뜨고 잡초뿐…"3% 빼고 빚" 기형적 구조 고친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에 '4만 전자'로…등 돌린 외국인
- '북 위협' 다음 날도…논란 부추긴 "골프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