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에 '260억 규모' 풋옵션 행사 통보..뉴진스 내용증명 前[★NEW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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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모기업 하이브에 어도어 주식 풋옵션을 행사하겠단 뜻을 밝혔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하이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의 측근인 전 어도어 부대표 등도 같은 날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가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때는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13일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낸 시기와도 비슷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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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모기업 하이브에 어도어 주식 풋옵션을 행사하겠단 뜻을 밝혔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하이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정 기준이 되는 2022년과 2023년의 어도어 영업이익을 고려하면 민 전 대표는 260억 원 가량의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도어 유일의 아티스트인 뉴진스는 2022년 4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3년 335억 원의 영업 이익을 냈다.
다만 하이브는 지난 7월 풋옵션 근거인 주주 간 계약의 해지를 통보해 민 전 대표가 돈을 받기 위해선 하이브와 법정 공방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 전 대표의 측근인 전 어도어 부대표 등도 같은 날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가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때는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13일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낸 시기와도 비슷해 눈길을 끈다.
뉴진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라고 요구했으며 시정을 원하는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며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거짓 소문을 퍼뜨려 뉴진스를 음해하는 자들이 있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14일 공식입장을 전하고 "내용증명과 관련해 이날 오전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라며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모 상장사와 관련됐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 친인척 관련 여부, 민희진 이사가 해당 업체를 만났는지 등 여러 질문에 대해 민희진 이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왔다"라고 답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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