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LIVE] '캡틴' 손흥민, A매치 50번째 골…황선홍과 어깨 나란히

김형중 2024. 11. 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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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A매치 50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골을 터뜨렸다.

A매치 통산 130번째 출전에 나선 손흥민은 한국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9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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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쿠웨이트시티] 김형중 기자 = '캡틴' 손흥민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A매치 50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은 이번 소집에 복귀했다. 최근 부상 여파와 컨디션 문제로 출전 여부를 지켜봐야 했지만, 홍 감독은 하루 전 최종 훈련을 통해 손흥민의 몸상태를 체크한 뒤 선발 명단에 올렸다.

A매치 통산 130번째 출전에 나선 손흥민은 한국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9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PK를 얻어낸 그는 직접 키커로 나서 상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고 골망을 갈랐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황새' 황선홍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흥민과 황선홍은 한국 축구 A매치 최다득점 공동 2위(50골)다. 이 부문 1위는 130경기에서 58골을 넣은 차범근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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