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특급 재능 두고 ‘장외 맨체스터 더비’…”18개월 동안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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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특급 재능 영입을 위해 '장외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나모 자그레브의 마르틴 바투리나를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의 두 클럽은 지난 18개월 동안 바투리나를 꾸준히 관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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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크로아티아 특급 재능 영입을 위해 ‘장외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나모 자그레브의 마르틴 바투리나를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의 두 클럽은 지난 18개월 동안 바투리나를 꾸준히 관찰했다.”고 전했다.
이미 많은 구단들이 예전부터 ‘넥스트 모드리치’ 바투리나에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포르투갈의 벤피카와 포르투도 지난 몇 달 동안 바투리나를 주시했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2003년생 바투리나는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와 킥 능력을 보유한 공격형 미드필다. 이러한 이유로 바투리나는 루카 모드리치의 뒤를 이을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자그레브 유스에 입단한 바투리나는 4년 뒤 18세의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바투리나는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해당 시즌에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바투리나는 자국 리그에서 34경기 6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성인 무대에 완전히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바투리나는 이번 시즌에도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바투리나는 리그 11경기 1골 6도움을 올리며 확고한 에이스 자리를 꿰차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출전하며 국제 무대 경험도 착실히 쌓는 중이다.
자국 리그에서 활약을 인정받은 바투리나는 국가대표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전 시간을 확보 중인 바투리나는 (UEFA) 네이션스리그A 1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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